::: 아랑후 :::
 
 





 2012/10/24  


가을의 바다는 동경이다.

Englishman in new york이 마침 AR를 통해서 과거에서 째즈바의 느낌을 통째로 들고와
내 작업실에 그대로 가득 채워놓는다.
정말 AR의 소리는 감성 자체다. 연세드신 기타리스트가  음악을 감상하던 이놈을 운 좋게 업어왔다.
레이찰스도 이 소리가 얼마나 좋았던지 공연중에도 항상 이 무거운 스피커만은 항상 챙겨서 다녔다고 한다.
40년의 세월만큼..그 만큼의 감성을 들려준다.


책상위에는 언제부턴가 놓여져 있었던 커피잔이 나이테를 만들어 놓았다. 이렇게 제 할일을 다하고
버려진 잔이 세개나 더 책상위에서 자리잡고 있다.


무슨말들을 가득 쓰고 싶어서 들어왔는데..막상 들어와보니..막혀버렸다 그냥  향에 취해서 잠깐 이 냄새를 담아 두고 싶었나보다.


여름엔 바닷가 근처에도 가기 싫지만..가을이 되면 바다가 보이는 맛좋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마란츠에서 흘러 나오는 구수한 라디오나 하루종일 듣고 싶어진다. 나이가 들어가나??
전에도 몇번 이렇게 바다를 찾은적이 있었다..그런데..역시 이 삼일 지나면 심심해진다.
그리고...해가 바껴 다시 가을이 찾아오면..다시 그리워진다..그 향기..그 바다..그 소리..


사람이 여행을 다니는 이유는 ...  시간이 지나 그 공간이  그리워 지면... 기억에서 다시 끄집어내어 감상에 잠길 수 있어서 일지도 모르겠다.


사진으로 담아두는거...디지탈파일...인화지...내머리속의신경세포... 가슴 한구석에 자리잡아버린 기억

 2008/03/13  


........생일

사람이 살다보면 그 사람 생일은 꼭 챙겨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
하지만 바쁜생활속에 몇일이 지난후에야 생각이 나고만다.

생일이였던 사람은... 요즘 세상에 보기드문 사람이다.
할 수만 있다면 내 친동생과 결혼이라도 시켜서 가족이 되고 싶은...
오래도록 함께 하고픈 사람이다.

작가들 몇몇이 모여서 사진이야기에... 살아가는 이야기에 지칠 줄
모르고 술잔을 비우고...
영화인들이 스크린쿼터를 얘기하듯 밥먹고 살기힘든  사진쟁이 생활을
서로 위로해준다.
그렇다고 어디대고 시위 할곳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이렇게 유쾌한 술을 마시고 집에 돌아가는길은
혼자지만 큰목소리로 노래라도 부르고 싶어진다.



 2008/03/11 + -





봄냄새가  난다.
봄이되면 자전거를 탄다.
배낭가방에 옛날에 쓰던 조그만 사진기에 단랜즈 하나 낑구고
하루종일 쏘다니다가 밤중에 되서야 들어오곤했다.
지금은 바빠져서 그럴 시간이 생길진 모르겠지만...

봄은 왈츠다.
새싹들도 춤추고 꽃들도 춤추고 사람들도 춤춘다.
경쾌한 왈츠리듬에 맞춰서...

싱그러운 사랑이 찾아 들것같은 봄의 따스한 기운이 발걸음마저
가볍게 만들면 그대로 몸을 맡기면 된다.

날씨가 좀 더 따뜻해지면 화려한 색깔로 봄의 공기와 냄새를
하루종일 담아 봐야겠다.

 2008/02/13  


고향가는길...

명절에 내려가는 일이란 여간 힘든게 아니지만... 내려가는 내내 그렇게 지루하다거나

힘들지 않은 이유는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고 맞이해 주는 풍경들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열시간 남짓 도착한 고향은 별 내색않고 언제나 그렇듯 포근하게 날 보둠아 준다.

창 밖으로 스치는  옛날 사진의 소재가 되주었던 풍경들은 내 머릿속에 차곡차곡 쌓여있는

사진더미에서 하나씩 튀어나와 또한번 향수에 젖게 한다.



사진을 하는 사람들은 빛을 많이 생각하게 되는데 내 고향은 겨울의 해질녘 30여분동안

신기한 색깔을을 많이 보여준다. 그래서 섬쪽으로 들어가면 꽤 유명하신 사진작가나  그림,조형

하시는 예술가들의 작업실이 많이 있다.

그분들의 작품들을 감상하면 많은 좋은 색깔들이 하나하나에 녹아 있는걸 볼 수 있다.



또 날 반갑게 맞이해 주는 부모님이 계시다.

그곳에 서있는 풍경의 일부처럼 항상 그자리에 변함없는 사랑으로 날 보둠아 주신다.

학창시절 같은 공간에서 같은걸 보고 느꼈던 고향친구들...




고향이 있다는것은 큰 행복이다.


 2008/02/05  


주식때문에 신문이며 뉴스며 떠들석하다.

당장 내 주위에 이모님이 펀드 때문에  골치를 앓고 계시고.. 그 외에도 적게는 수백 많게는

수천을 잃으신 분도 계시다 .

돈이란게 사람을 웃게도 하고 울게도 한다지만... 요즘 사람들 보면 돈을 너무 쫒아 다닌듯 싶다.

옛말에 돈을 쫒아 다닌다 해서 잡혀지는것도 아닌것을...

얼마전에는 은행에서 현금카드도 사용하실 줄  모르는 어머니께서도 펀드에 투자좀 하자고

알려 달라셨다.

우리집은 아버지가 돈을 관리하시기 때문에 어머니 수중엔 한달에 겨우 몇십만원 정도의 용돈

뿐일 것인데도 그것을 불리시려고 그러신다.

돈 싫어하는 사람 있겠는가?

나도 돈이 좋다. 그러나 돈보다 좋은것들이 더 많다.


내게 주어진 시간, 평온한 마음,,,


이런것들은 돈 보다 더 소중한 것들인데 만약 내가 주식이나

펀드를 했다면 내게 주어신 시간들이 그렇게 평온하거나 한가롭진 않을거같다.

지금까지 한번도 주식이나 펀드를 사본적이 없지만  앞으로도 별로 사고 싶지가 않다.

작년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그것들에 투자해서 수익을 많이 낼때도... 부럽기도 했지만

그것에 시간을 뺏기고 싶진 않았다.



내 머리속엔 돈보다도 소중한것들을 더 담고 싶어서다.  사람이란게 돈을 잃어도 욕심이

생기고 돈을 얻어도 물욕이란게 생기게 마련이다.

나도 돈이 좋다... 하지만 그런 수렁에 발을 들여놓고 싶지는 않다.



내게 주어진 시간들... 얼마나 남았을련지는 모르지만 ...  평화로운 시간들로  채우고싶다.


 2008/01/09  


성인 여드름 발생원인중 가장 큰 이유가 스트레스라고 하는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티졸홀몬

과  피지분비량이 과도하게 많아지고 이는 피지선을 자극해서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어 다

배출되지 못한 피지는 박테리아의 먹이가 되고 곧 염증이 되는데 이것이 여드름이다.

스트레스는 왜 생기는 걸까... 나는 그것을 자기 자신을 이기지 못해서 생긴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보자 어떤사람이 가만히 있는 나에게 다가와서 욕을 하면 나는 곧 당황하면서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될 것이다

내가 욕먹을 짓을 했는가? 이걸 참아야 하나? 저사람에게 따져야 하나? 나도 욕을 해줄까?

만약 그 자리에서 해결을 못하고 그냥 집에 온다면 소심하신 분들은 밤잠도 설치면서

그 사람에게 따지지 못한 자신을 비난하며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다.

하지만 어떤 분들은  그냥  콧웃음 한방으로 잊어버릴 수 도 있을것이다.

내 자신이 강하고 언제든 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사람이라면 스트레스도 덜 받지

않을까 생각된다..그러면 여드름도 생기지 않을것이고.. 따라서 여드름이 있는 사람들은

소심하신 분들일까..? 스트레스 없는 세상에서 살고싶다.

그리고 자신이 남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지 잘 생각해보자 만약 그렇다면  앞으론 그러지

말자 .. 매너 지키면서 서로 편하게 살아보자

현대인들은 많이 나약해 졌다. 웬만한 남자분들도 자기 자신과의 싸움 스트레스에서 쉽게 지고

만다.. 강해질 필요가 있다 정신적으로... 또 트레이닝에 들어가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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