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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중이 돌잔치에 시간을 맞출려고 지하철을 탑니다.
부천역에 내려서 또 택시를 탑니다.
몸은 이미 지쳐있기 때문에 현중이가족이 오기전에 충분히 쉬어두어야합니다.
위브2층을 천천히 걸어어면서 오후의 마지막 강열한 태양빛이 맨몸에 닿습니다.
그 빛을 조금 띠어내어 색농도와 색반사정도를 맛을 봅니다.
빛이 기둥에 반사되어 퍼지는색과 하늘과 어울어지는색과 그림자를 만드는색을
느껴봅니다.
그렇게 천천히 위브건물을 지나오면서...조금 있다가 다시올때 조금만 변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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