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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를 생각하는 마음과 사진에 대한 욕심속에서
많은 갈등을 한 하루였습니다.
행사날 어른들도 많이 피곤하고 힘들지만 아가들도 마찬가지랍니다.
그러면 아가들은 서서히 짜증이 나면서 보채면서 울기도 하고
채연이 같이 잠들어 버리기도 합니다.
이 사진사아저씨는 사진찍어서 먹고 살아야 하기도 하지만...^^
아가들 이쁜사진 찍는 맛으로 살아가죠
돌잔치날 딱 한가지만 소원합니다. " 아가들이 아프지않고 힘들어하지않고 그냥
재미있게 잘 놀아주기를..."
채연이 낯을 많이 가린 편이였지만 가장 힘들때 저한테 안아달라고 양손을 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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